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작년 12월 오픈한‘우리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업계 최초로 고객이 가입한 제휴사의 구독 상품 정보를 한 곳에 모아 간편하게 조회하고 가입할 수 있는‘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구독 서비스’는 고객이 정기적으로 구독하고 있는 상품의 종류와 결제금액, 결제일 등을 한 번에, 정확하게 조회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원할 경우 해당 제휴사 상품을 구독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해 고객 편의성과 동시에 제휴사의 고객 유치 효과도 기대된다.우리은행은 현재 바디프랜드, 에치와이(舊 한국야쿠르트),
[우먼컨슈머= 임학근 기자] 국내 최대 학습지 회사인 ㈜교원 빨간펜이 소비자와 소송전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서울 용산구에 사는 심 모 씨는 2018년 10월에 지인 추천으로 교원 방배동 센터를 방문해 유아 동화책과 연계돼 진행되는 학습지를 시작했다.당시 수업을 하려면 반드시 삼성 갤럭시 탭이 필요하다고 해서 두 명의 자녀가 사용할 갤럭시 탭(태블릿PC) 2대를 구입하고, 중간에 담당 교사가 절대 바뀌지 않는다는 약속을 믿고 자녀의 수업을 진행했다.2018년 11월 말, 담당 교사의 이사를 이유로 교사가 바뀌자 심씨는 약속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자녀 교육을 위해 36개월 약정으로 1000여만원 상당의 여러 과목 학습지 계약을 체결한 A씨. 해지에 대한 위약금은 '30여만원'이라는 말에 수업을 이어가다 최근 아이와 학습이 맞지 않아 해지를 재요청하니 계약철회를 위해 내야할 돈은 500여만원에 달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교원 빨간펜 학습지 상담을 받으며 프로모션 기간 할인, 사은품 제공 등의 설명을 듣고 계약을 체결했다. 선생님이 와서 아이 학습을 봐준다는 말도 함께 들었다. 계약 체결 후 500여권의 책과 책장이 A씨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