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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선물세트판매때문에 아들이 죽었는데 강매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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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1-14 10:51:32
조회수
4203
제아들은 한회리조트에 조리사로 근무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추석전에 자살을 했습니다
그당시 우리아들은 회사에서 추석명절 선물세트를 팔아야 된다고 제게 부탁을 했었는데 제가 형편에 좋지 않아서 도와주질 못했습니다
저혼자서 여기저기 부탁을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아무에게도 확답을 듣지 못한것 같습니다
모두들 우리아들처럼 애타는 것이 아니었기에 그저 신경을 쓰지 않았던가봅니다
그때 월요일이 마감이었던가본데 토요일에 우리아들은 사라졌다가 보름후에 주검으로 돌아왔습니다
유서한장도 없이 그렇게 가버렸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는 선물판매는 강매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할당량을 팔지 않아도 책임을 묻거나 인사상 불이익은 없다고 했답니다 그냥 목표당성시 회사에서 복리후생비예산을 증액시키고 직원회식비등으로 사용하는거라 했습니다
모두들 회사다니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니까 묻고 싶습니다 회사에서 선물팔라 지시할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어떠신지요 그냥대충 팔면 팔고 안되면 할수 없고신가요 아니면 할당량을 꼭하시나요
불이익이 없다하지만 없을까요
우리아들은 어땠을까요 부모 형편이 어려워 도와줄 형편이 없고 여기저기 부탁해보았지만 아무대답도 없고
그마음이 어땠을까요 내아들은 중학시절에 저희가 사업이 망하면서 학업도 중단했다가 저혼자서 아르바이트 하면서 검정고시로 대학을 갔습니다 그렇게 해서 한화리조트에 들어가게 되었구요 거기서 10개월을 근무하다가 목숨을 끊었습니다
참열심히 살던 아이었는데 그작은것 하나가 우리아들을 이세상을 버리게 만들었는데 그들은 아무잘못도 없답니다 그들은 돌맹이 하나를 연못에 던졌을 뿐인데 개구리인 우리아들은 그돌에 맞아서 우리곁을 떠나버렸네요 무언가 억울한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네요 참 힘없고 돈없는 사람들은 정말 아무것도 할수가 없네요
다들 어쩌면 그깟것때문에 목숨을 끊느냐 하겠지만 제아들은 어렵게 살았던 내아들은 그런 선택도 가능했을것입니다 돈없는 부모로서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할 뿐입니다
26살 밖에 살게하지 못해서 정말 미안합니다
설명절이 돌이오고 선물세트가 보이니 정말 그들이 정만 원망스럽습니다
작성일:2012-01-14 10:51:32 14.138.76.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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