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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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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업체의 관리의무태만으로 발생한사고

닉네임
lovetang24
등록일
2021-03-21 01:58:13
조회수
1152
2020년 12월 눈이 온 다음날, 천안 소재의 웨딩홀에 지인의 결혼식 참석 후 주차장으로 가던 중
길의 재설 작업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미끄러지며 넘어졌습니다.
너무 아파서 몇 분간 일어나지 못하였고 사고 당시
주차요원이 제가 일어나지 못하는걸 목격한 후 일으켜 세워주었습니다.

제 뒤에 오던 차가 몇분간 일어나지 못한 걸 보고 목적지까지 태워다주냐고 물어보았지만
자차를 운전해서 왔기에 차까지 걸어가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걸을 수가 없었고 119에 전화를 하면 일이 커질 것 같아
웨딩홀에 전화하해 어떻게 길이 이렇게 관리되어있냐며 전화를 했습니다.

이후 귀사의 남자직원이 나와서 저의 차를 운전해서
웨딩홀 관리자가 웨딩홀 지정 보험거래 병원이라며 여기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계시면
평일인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보험사 직원이 방문하여 처리를 해줄거란 이야기를 해주며 보험 접수 시켰으니
걱정말라며 중간에 병문안을 온다고했습니다.

몇일이 지나도록 보험사 직원이 연락이 없기에 귀사의 남자직원에 전화하니
최대한 보험접수를 시켜준다며 사고지점을 건물 안에서 발생된 것이라 하라 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사고난 지역이 자기들 구역이 아니기에 보험 신고가 불가하다 했습니다.
본인은 귀사에 보험회사에게 cctv를 보여주고 접수를 요구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고
오늘 이후로 사고처리 배상에 대해 피해자 측에서 판결대로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웨딩홀에서는 제가 인도가 아닌 차도로 갔다며 아무도움을 줄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한 것은 업체를 방문했다 발생한 사고로 보험회사에서
가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사건을 접수시켜주기만을 바랬던 것인데
진심 어린 사과는커녕 저보고 알아서 하라는 뻔뻔한 업체의 태도입니다.
무릎 슬개골 골절로 철심을 박는 수술을 하였습니다.
2주 퇴원 후 한달 동안 통깁스를 하고 재활을 2달 정도 해야하며 일년 뒤에 철심을 제거 수술을 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수술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의자에 30분 이상 제대로 앉아있을 수도 없고
제대로 걷지못해 일을 할수 없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습니다.

수술 후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병원에서 보내야만 했습니다.
수술 후에는 매일 밤마다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아팠습니다.
저녁 약을 먹으면 새벽에 너무 아파서 잠에서 깨어 진통제를 맞거나 먹고 아침까지 무릎에서 열이 나서 무릎이 탈 것 같은 느낌을 느꼈습니다.
진통제를 이겨내는 아픔으로 몇 개월간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잠을 제대로 이룰 수도 없었습니다.
수술한 병원으로 재활을 가는 중 버스 또는 택시에 제가 사고가 발생한 웨딩홀의 광고가 붙어있는 것을 보고 기분이 너무 우울해졌습니다.
또한 수술 후 우편과 문자한통이 날아왔습니다.
금융권에서 그 웨딩홀에서 회장선출건으로 참여하라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잊고 건강회복에 전념하고 싶었던 저의 마음이 다시 요동 쳤습니다.
같은 지역사회 주민으로 이런 조그마한 일들로 잊고 싶은 업체의 이름이 계속 눈과 귀에 계속 들립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마음이 너무나 괴롭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작성일:2021-03-21 01:58:13 121.160.2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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