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에 기존에 보험을 잘 넣고 있었는데 연락이 와서 지금 넣고 있는 보험은 만기 환급이 없는 소멸성 보험이니 더 좋은 상품으로 옮기면 좋겠다고 권유하면서 사은품으로 청소기를 준다고 하길래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황당한 일이 발생했네요.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누가 쓰다가 만 청소기를 그대로 포장을 해서 보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다른 고객이 반품한 것을 뜯어보지도 않고 보낸 것 같아요...청소기를 꽤 오랫동안 사용한 흔적이 역력하고 하단부에 머리카락이며 더러운 이물질이 덕지덕지 붙어있었어요.
바퀴에도 오랫동안 굴린 흔적으로 시커먼 때가 끼어있는데,,,정말 말문이 막힙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쓴 거 아니냐고 우길까봐 정말 난감하네요....처음에 택배 포장을 뜯을 때 남편도 옆에서 함께 확인하고 기겁했답니다...
작성일:2020-04-16 16:20:41 125.146.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