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면 사건은 이러합니다.
저는 SK 텔레콤을 2008년년부터 16년동안 사용한 고객입니다.
가입당시 고등학생으로 ting이라는 요금제를 사용하였고
2010년도 이전의 가입자이기때문에 ting 요금제를 성인이 되어서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SK의 저가통신사 SK텔링크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SK라며 vip 고객으로 폴더폰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핸드폰을 바꿔준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SK저가 통신사를 모르는 저로써는 기존 요금제 그대로 SK 에서 무료로 폴더폰을 바꿔 준다고 하여
기존의 요금제 ( 개인적으로 추억과 재산의 가치가 있는 요금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면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 통신사 변경이 진행됨
기존의 요금제 그대로 옴겨야만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무시하고
통신사 변경이 진행되었습니다.
중간에 아차 싶었는지 다시 연락이 와서 확인을 했습니다.
당연히 기존의 요금제가 아니면 변경하지 않겠다고 했고
그러면 취소하겠다고 청약철회 되며 기존의 통신사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은 이렇게 일단락 되는것 같았습니다.
같은 SK 텔레콤에서 고객을 빼앗어 가는것도 이해가 안됐지만
SK텔링크라는 이름으로 연락을해서 고객이 방심하도록 한 것도 괴씸했습니다.
SK텔레콤에서 저가의 요금제를 장기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을 별도 분류하기 위해
고의적인 작업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단 문제 해결을 위해
SK 텔레콤 고객센터를 통해 청약 철회 및 기존의 요금제로 돌아 갈 수 있는 지를 문의 드렸습니다.
당장 답변을 줄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일단 청약 철회를 하기위해서는 3일 이내 재 가입을 해야 하니
가까운 대리점을 찾아가 6시 이전에 가입을 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SK텔링크로 가입할때는 전화로 쉽게 동의를 받아 가입을 시켰으나
고객이 원해서 다시 가입을 해야 할때는 가까운 SK 텔레콤이 아닌
직역 대리점을 찾아 가야 했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재가입을 하고,
몇일뒤 기존의 요금제 ting 요금제로 가입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상담을 담당했던 상담사는 그동안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하며
혹시 이번 일로 불편한 점이 있었으면 보상을 해드리겠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바보같이 속은 것이 잘못이기도 하고
기업의 실수를 빌미 잡아 이득을 취할 생각은 추호도 없기에
그동안 수고하셨다는 말과 함께 일단락 지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뒤
갑자기 문자 한통이 왔습니다.
"ting 요금제가 해지되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ting 요금제 ( 개인적으로 추억과, 금전적 가치가 있는 )를 유지하기 위해
청약 철회 및 재가입 상담사와 20차례 이상의 통화 3번 이상의 대리점 방문등의
불편함을 감수 했음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 요금제 담당자로 부터
문자 한통으로 이제는 성인이기 때문에 ting 요금제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이 문제에 대한 소비자피해를 제보합니다.
1. SK는
SK텔레콤과 SK텔링크는 같은 기업에서 유사한 기업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고객에게 혼동을 주었고 개인정보 동의 없이 고객의 정보를 유출하였으며, 같은 SK라는 점을 강조하여 고객이 의심없이 통화 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2. SK 텔링크는 고객의 동의 없이 통신사 이동을 진행하여 개인에게 금전적 , 정신적 피해를 입혔습니다.
3. SK 텔레콤은
청약철회시 기존의 요금제와 조건을 유지 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안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일방적으로 고객에게 청약철회는 되나 기존의 요금제가 전산상의 문제로 사용될 수 없음을 안내하였습니다 하지만, 일차적으로 ting 요금제로 가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으므로 전산상의 문제로 복구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은 임시방편적인 핑계라고 생각되며 17일 동안 상담사를 통해 안내 받은 내용으로 청약 철회를 통한 기존의 요금제와 조건으로 복구 될 수 있도록 시정요청 부탁합니다.
기타 SK에서 운영하는 텔레콤과 텔링크를 통해서
수많은 전화 통화와 , 대리점 방문
사건 정리를 위해 장시간 신경을 써야 하는 점 등의 피해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위의 3가지에 대해서 상담을 요청합니다.
작성일:2014-03-11 22:01:33 220.73.56.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