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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샘 인테리어, 이런 경우 당해봤나요?

닉네임
andrew
등록일
2012-01-27 20:46:52
조회수
5557
첨부파일
 IMG_0850_1.JPG (91267 Byte)
이사를 가면서 인테리어를 새로했고 부엌을 한샘(IK)으로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최초 설치시에 전기밥솥 놓는 자리에 칸도 나누어져있지 않고(아일랜드부분), 문도 달려있지 않아 시공기사분이 다시 한번 왔었습니다. 거기까지는 그렇다치는데 공사가 끝나고 나서 보니 전기밥솥 놓는 자리에 코드가 나갈 구멍이 없더군요. 식기세척기 자리에는 제대로 뚫려있었는데 말이죠. 공사 담당하시는 분(한샘 인테리어 팀장이랍니다)한테 전화를 하니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해야 접수가 가능하다고해서 며칠 기다렸습니다. 상태를 본 후 접수를 시켜준다고 하고 가더군요.
구멍 뚫는 작업과 문 수평맞춤(싱크대 아래 문 수평이 안맞음)을 접수하였습니다. 사실 싱크대 아래 걸레받이 부분도 한쪽은 높이가 맞지 않아 좀 더 큰 나무판을 해달라고 했는데 이건 처음에 나올때부터 사이즈가 정해져서 나오는거라 어쩔 수 없이 그냥 써야된다고 하더군요.

지난 토요일에 AS기사가 방문을 하였고(10시에 온다고 하더니 9시에 왔습니다. 자다말고 부랴부랴... -_-;), 처음에 상태를 보더니 구멍꿇는건 본인(AS팀)이 하는게 아니라 시공팀에서 하는 일이라 하더군요. 수평 맞춤도 마찬가지구요. 황당했습니다. 그래서 한샘 팀장에게 다시 전화를 했더니 본인이 생각하기에 그건 AS팀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일이라 생각해서 시공팀으로 접수하지 않고 AS팀으로 접수를 하였다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집에 온 AS기사가 구멍은 본인이 뚫을 수는 있으니 한번 해보겠다고 하여 맡겼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에 발생을 했지요. 어렵사리 구멍을 뚫고 멀티탭을 넣으려는데 구멍이 작아 들어가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중간을 잘라 이어보겠다고 전력을 내려달라고 하더군요. 잠깐은 괜찮겠지 싶어서 내려주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다 됐다고 다시 올리라고 했는데... 헉, 이게 왠일~ 그 순간 스파크가... 전력이 안올라간다고 했더니 "어, 이상하네..." 그러면서 본인손으로 직접 또 올렸다 내렸다를 하더군요. 물론 그 순간에도 스파크가 일어났고... 결국 부엌 전력이 전부 나가버렸습니다.(9시30분경) 당연히 냉장고에도 전원이 들어오질 않았구요. 그 상태에서 AS기사는 아파트 관리실에 연락하면 전기봐주시는 분이 와서 해결해줄꺼다 하면서 처리 안된 부분은 다음주에 시공팀을 불러서 해결해주겠다고 하고 갔습니다.



아파트 전기기사분이 와서 상태를 보더니 최초에 스파크를 일으킨(누전시킨) 지점을 봐야한다고 멀티탭을 어디에 꽂았냐고 하시더군요. 멀티탭을 꽂은 지점은 싱크대 안쪽이기 때문에 AS기사에게 전화를 다시 했습니다. 지금 당장 시공팀을 불러달라고... 거기를 뜯어내야 누전 확인을 할 수 있다고... 20분쯤됐나...? 결국 본인이 다시 오더군요. 그리곤 식기세척기 자리를 뜯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에 전기기사분을 불러 누전확인을 하고, 타버린 콘센트 부분을 사러 저는 또 나갔다 왔지요. 결국 전기는 제대로 들어왔습니다만 애초에 그 부분을 뜯어낼 수 있었다면 왜 처음부터 작업을 하지 않았을까요? 처음부터 그쪽 자리를 뜯어내고 작업했으면 멀티탭을 바로 꽂을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다시 설치한 식기세척기 문 수평이 또 맞질 않더군요. 그건 어차피 다음주에 시공팀이 올테니 그때 해야겠다고 얘기하구선 AS기사는 갔습니다.(오후 1시가 조금 넘음)

무려 3시간반동안 부엌 전원이 나가면서 냉장고에 있던 음식은 다 버렸습니다. 멀티탭은 본인한테 하나 있다면서 주고 가더군요.(아까 하나 연결한다고 잘라서 망가뜨렸으니)
전 토요일 아침부터 공사한다고 아무것도 못하고 옆에 있다가 공구(누전된 콘센트)사러 이리뛰고 저리뛰고(물론 비용도 제가 냈습니다)... 부엌 전원이 나가 냉장고 음식은 다 버리고... 아파트 전기기사분 3번을 부르는 바람에 죄송해서 음료수 사다 드리고... 토요일 아침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붙잡혀있고, 돈은 돈대로 나가고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네요.
누구에게 배상을 요구해야 하나요? 한샘인가요, AS기사인가요?

한가지 더... 한샘 부엌 설치 후 집에 개미가 생겼습니다. 인테리어 업체에 물어봤는데 공사하면서 개미는 본적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입주하고 나서 개미가 보이더군요. 한샘에 전화했더니 그럴리가 없답니다. 아마 가구 들어오면서 생긴거 같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가구라고 옮겨온건 화장대와 피아노 뿐... 새로 들인 가구는 책장과 책상... 문제는 다른방은 어디에도 개미가 보이지 않는다는거죠. 바로 부엌에서만 개미가 보입니다. 한샘 팀장은 아마 하수구에서 올라오는거 같다고 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부엌 싱크대 안과 싱크대 밑에 개미약을 놓은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이제 개미가 거의 안보입니다.(처음엔 밥먹으면서 한 20마리쯤 잡았습니다) 정확한 원인 규명이 안되기 때문에 뭐라할수는 없는 입장이지만 제 생각엔 한샘 부엌 설치시에 개미가 생겼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설치 후 청소도 안하고 그냥 갔더군요. 싱크대 밑에 걸레받이를 열어보니 그곳에 톱밥이 아주 잔뜩 있더군요. 청소기를 동원해서 겨우겨우 대부분 치우기는 했습니다만 정말 불쾌했습니다. 그리고 그 톱밥을 보면서 개미는 여기서 생겼다는 생각을 더 강하게 하게됐구요.

한샘에서 부엌하실분들은 꼼꼼히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공사하는 중에도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지, 문 균형은 잘 맞는지, 전선 구멍이 필요하면 그건 다 뚫려있는지 등등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샘... 주위에선 다들 한샘이 좋다고 하더군요. 제가보기엔 절대! 좋지 않습니다. AS도 엉망이구요.
작성일:2012-01-27 20:46:52 113.10.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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