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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어 호주뉴질랜드 여행 바가지 및 허위과장광고쇼핑 방조 주의

닉네임
o2
등록일
2012-01-18 08:33:52
조회수
5323
자*투어를 통해 2011.12.23~2012.1.1(10일간) 호주, 뉴질랜드 여행을 갔습니다.

호주, 뉴질랜드의 좋고 좋다는 약품을 사들였습니다. 돌아온 다음날 약품에 대해 정보를 검색하다 보니 그 약들이 허위과장 광고와 바가지쇼핑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것은 허위과장 광고와 바가지쇼핑이 아니라 이미 그런 사실을 알고도 단 한마디 주의사항도 없이 손님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내보내는 자*투어와 현지판매점과 가이드가 함께 짜여진 각본에 의한 사기쇼핑이라는 생각입니다.
결국 사기쇼핑의 핵심에는 여행사에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호주나 뉴질랜드 가이드들은 한결같이 그곳의 복지 의료정책이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의료비를 모두 정부에서 하니 자국민의 건강과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약들을 개발하여 자국민에게 먹게 한다더군요.
그 때는 몰랐지만 그 이야기들이 모두 자기들이 판매하는 약품을 철석같이 믿고구매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첫 작전을 시작한거였지요..
여러번 주입된 미끼정보에 빠지고 호주, 뉴질랜드라는 오염이 안된 청정한 나라의 이미지에 덮어씌워져 꿈에도 그 제품들을 의심조차 하지 않은 채 이곳저곳의 판매점에 가서 제품들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1년만 먹으면 혈관이 깨끗해져서 우리나라 제약회사에서는 그 약을 수입하여 사람들이 먹게되면 고혈압이 낳게되어 제약회사의 수입이 줄어들기 때문에 수입하지도 않는다던 혈관청소제,
여자라면 꼭 먹어야 한다는 상어연골제품인 관절염치료제와
그리고 태반제품, 녹용제품 들,
1년을 먹으면 치매에 걸리지 않게된다는 치매예방 유황성분약,
함량이 높아 면세점에서는 팔지도 않는다던 30+마누카꿀,
또 한글학교를 자비로 세워 운영하는 애국자 사장님이 판매한다는 양모제품 까지 쇼핑을 시켜 주었습니다.
한 가이드는 자신이 먹은 경험, 아내가 먹은경험, 자기 아들이 자폐아인데 어느약을 먹였더니 정말 좋아졌다는 이야기들을 하며 자신이 무역유통업을 하는데 자신이 물건을 하는곳에서 자신이 물건을 가져가는 가격에 사게해 준다며 오클랜드 공항 근처의 창고가 붙어있는 사무실로 데려가면서 현지인들이 다 쉬는 12월 31일에 나와서 일하는 사람은 우리나라 사람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그 말대로 한국인직원 한 명이 제품을 판매하였는데. 뭔가 못마땅한 듯 표정을 하면서도 이런 것은 여기서 사지말고 한국에도 있으니 한국가서 사라, 그런 것보다는 이것을 사라, 이것은 너무 바싸 소개를 안할려고 했는데 한다면서 외국에 나와 힘들게 일을 하는 한국동포의 모습으로 제품을 설명했던 그사람이 한국관광객을 상대로 그런일을 할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알고보니 많은 관광객에게 물건을 판매한 그쪽 전문가? 셨더군요...

아뭏든 일단 잘못된 걸 알고 자*투어 담당자에게 전화를 해서 일단 취소, 환불요청을 접수하고 그런 쇼핑이 많은 줄이미 알면서 왜 여행자들에게 사전에 조심하라고 한마디도 하지 않았느냐고 했더니 자기들은 그럴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렇겠지요. 짜고치는 고스톱이었으니까요.

취소수수료, 배송료 없이 100% 환불 요청 한다고 일주일 내로 일행 모두 내용증명을 보냈고 약품들도 일행 것 모아 여행사가 알려준 주소대로 보냈습니다.
여행사 직원은 고객이 원하는 대로 환불 진행 할것이며 기간은 3주에서 한 달이 걸린다고 했습니다. 내용증명 답변 대신 환불날짜 알려주겠다고 하여 그 말을 믿고 기다렸는데...
- 현지와 통화가 안되었다, 현지 판매상과 직접 통화해서 환불하겠다고 의사를 분명히 이야기해라 하며 차일피일 시간 만 끌고 전화도 하겠다는 날짜가 되어도 제가 하기전에는 하지 않더군요.
어제와 오늘도 내내 기다리다 전화 했더니 메일 보냈으니 자세한 내용보라면서 이제와서 수수료 15%와 1~2알정도 진상을 모르고 개봉해서 먹은 약은 환불이 안된다고 해서 정말 어이가 없고 너무나 화가나서 전액환불 꼭 받을 것이고 안되면 호바바카페(호주여행 바가지쇼핑 바로잡기)에 있는 단계대로 전액환불을 진행하겠다고 했더니 또 내일 오전중으로 원하는대로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해서 전화한다고 합니다.
진짜 전화를 할 지 조차 이제는 믿을 수가 없네요.

고객이 원하는 대로 환불 진행 하겠다는 말을 믿고 기다리고 있었더니 이제와서 고객의 뒤통수까지 치며 우롱하는 자*투어의 행태에 이제는 더는 기다리고만 있거나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입니다.
고객이야 사기쇼핑으로 손해를 보던말던, 환불 때문에 시간과 정신적인 피해를 입건말건, 일단 여행시키고 돈만 벌면 그뿐이고,
치료제가 아닌 약을 치료제로 속아 사면서 바가지까지 쓰건 말건, 복용 후 약의 부작용 있어 고생을 하건말건 모르고 당하는 사람은 당하게 두고,
알고 항의하고 환불요청을 하는사람들에게도 어쨌든 차일피일 미루고, 개봉했다 꼬투리 잡아 환불불가니 수수료 내라느니 하는 자*투어의 행태를 알고 다른분들은 제발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작성일:2012-01-18 08:33:52 202.136.13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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